* 1기, 2기 없이 활동기 별로 갑니다 관계성 관찰일지보단 연말 정산 느낌
* 관계성보단 호모글에 더 가까움
메모리즈

전설의 의칠남
이 영상이 이렇게 오래동안 언급될 줄은 몰랐는데 그 뒤에 행보들때문에 정말 꾸준히 언급당하는 중임 걍 밈됨ㅅㅂ 이 영상 떴을때가 데뷔 극극극초때라 7위로 뽑은 이유에 저 말 덧붙이는게 그냥 어그로 꼬일까봐 쿠션용으로 장착한줄 알았거든? 근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저 말이 그냥 한 말이 아니었구나 싶어짐... 애초에 '저를 굉장히 좋아하는 게 너무 느껴져서' 같은 말을 하려면 어느 정도의 신뢰와 그 전의 몇 가지의 증거들이 존재해야 할 수 있는 말이잖아 상대방이 내가?ㅇㅈㄹ하면 어뜩함
성찬이가 숙소도 다른 층 쓰면서 밥 안먹고 침대에만 누워있는 원빈이 밥 먹이려고 데리고 나가거나 사람 많은 곳 가면(예시: 시상식, 슴콘) 원빈이 많이 챙겨주는 행동들을 보고 원빈이가 거기서 형의 애정을 느끼고 노력을 알아차렸겠지
소심한 편인 원빈이 성격에 저런 확신에 찬 말이 나오기까지의 과정들이 궁금하다

그리고 태초의 떡밥.. 근데 이거 어떻게 디렉팅했을지 생각하면 조금 웃기지 않아? 찬영이는수영할거고성찬이는상의탈의할수있으면하는데원빈이는상의탈의안하고그냥사이에앉아서장난치고놀면돼 했을까?하 그리고 장난치는 장면에서 원빈이가 찬영이 웃으면서 밀고 아맞다성찬이형하고 성찬이도 뒤늦게 미는데 존나 어색하고, 성찬이 잘 밀리지도 않음(은석: 왜 이렇게 무거워?)


얘네 웃긴 점.. 초반때가 스킨쉽 더 서스럼없음 사실 동선상이나 대형상 붙어있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 스케쥴이 드물게 둘이 붙여놨던 스케쥴이라 그런거일 수도 있음 활동 초기엔 그냥 다른 동생들 대하듯이 똑같이 대하는데 활동 같이 하면서 가능 버튼 존나 눌린 뒤에 사이 묘하게 바뀐게 너무 흥미로움
미안한데 총평할 것도 없네요 걍 가라
겟어기타
전설의 화관데이
(얼굴합으로만 먹던 여자들 사이에서 '어..?'가 희미하게 울려퍼지기 시작하다)

원빈이가 아무래도 성쇼가 경력직이다보니 많이 의지하고 도와달라는 요청을 자주 하는데.. 화관도 어케 쓰는지 몰라서 앞에서 씌워달라고 기웃기웃거림 성찬이 케이크 드느라 손 없어서 쇼타로한테 부탁하는데 그래도 불안했는지 성찬이 앞에서 또 기웃기웃.. 결국 성찬이 케이크 한 손으로 들고 머리 정리해주다가
좆.게.이.짤. 탄생
근데 원빈이는 거울 없어서 지 모습 지 눈으로 확인 못하니까 불안했는지 뒤 못돌아봄 타로가 1차 검사해주고 성찬이가 2차 검사까지 해줬는데.. 여기서 성찬이의 원빈이 관찰 결과가 드러나는게 "원빈이가..(머리 만지는 시늉하면서)신경도 많이 쓰고" 성찬이가 그거 알아차리고 "원빈이 진짜 예쁘다"하고 안심시켜주면서 자기가 앞으로 손수 돌려줌
그냥 성찬이가 원빈이보고 되게 신경 많이 쓰네(근데 그렇겠죠. 거울을 그렇게 자주 보고 필승 머리만 몇가닥 남겨놓고 머리 넘기며 머리 뽕 살리는 고급 스킬을 쓰시는데)라는 생각을 했다는 것도 좋고 그 사실을 알아서 안심시켜준 것도 좋음

진짜 이거 떴을 때는 그닥 큰 감흥은 없었는데 다른 멤버들한테 편지 썼던거 하나하나 뜰수록 원빈이가 진짜 예쁜 짓 잔뜩하면서 쓴걸 알게 되고 큰 감동옴.. 원빈이의 성찬이 편지가 유독 낯간지럽게 느껴지는 이유가 다른 멤버들보다 조금 덜 친한 편이라 조금 더 신중하고 신경써서 쓴 게 느껴져서ㅜㅜ 입만 열면 현실적으로. 거리는 사람이 10년, 20년.. 함께 가요 라는 조금은 비현실적일 수도 있는 말을 애정으로 덮어씌워서 해준게 너무 감동이야 제일 좋아하는 포인트가
지금도 충분히 너무 잘하고 있으니 잡생각 할 필요 없어요
이 부분인데.. 원빈이의 성찬이 관찰 결과 형은 생각이 조금 많은 편인 것 같죠? 이게 또 언제 드러나냐면 성찬이가 메모리즈 뮤비 리액션에서 찬영이 상의탈의씬보고 장난으로 우리 이래도 되냐 했는데 원빈이가 형이 진짜 걱정하는 줄 알고 1초만에 바로 형 괜찮아요 진짜 멋있어 하고 안심시켜줌... 그 뒤에 원빈이 안 민망하게 다시 장난으로 정정시켜주고 원빈이도 같이 장난으로 넘기는 것도 넘 좋았어
내가 이 둘의 상성을 좋아하는게 다정하고 세심한 사람들이라 둘이 붙었을때 그게 배가 됨... 다정한 성정을 지녀서 상대방을 잘 챙겨주는 사람과 세심해서 상대방의 상태를 잘 알아차리는 사람이라니 안 좋은 관계가 될 수 없는 조합임

이거 쓰는 도중에 어제 자컨 떠서…
원빈이가 편지 속에서 했던 말 다시 해줌🥺
이게 원빈이의 사랑 방식이구나 했어
형이 생각이 많고 걱정이 많은거 아니까
계속해서 안심시켜주고 생각을 끊어내줌
그것도 쭉 함께고, 이미 잘하고 있으니까라는 이유로..
라이즈라는 팀이 너무 좋고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성찬이에게 ‘쭉 함께‘ ’항상 같이’라는 말을 하고,
이미 충분히 노력했음에도 다른 멤버보고 자신을 채찍질하는 성찬이에게 이미 잘하고 있다는 말을 해줌
그냥 형이 걱정없이 편안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나오는 말들 같아서 마음이 너무 좋아
먹먹문 끝
다시 호모 얘기ㄱ

성찬이 무슨 광대까지 뾱 올라와서 구경해놓고 눈 마주치니까 바로 눈 돌림
무슨 공식마냥 항상 한 쪽이 웃으면서 들이대면 한 쪽이 필사적으로 다른 곳 보고 있음
한명이 '가능' 버튼 누르면 한명은 '위험' 버튼 연타하면서 영원히 도망감
아무래도 같이 ‘가능’눌리면 좆되겠죠 네..
그리고 그 좆됨의 예시

성찬 호기롭게 팔에 얼굴을 기댐
원빈, 성찬 항상 하던 대로 서로를 쳐다봄
근데 둘 다........... 동시에 해버리다..................
원래 한명이 쳐다보면 남은 한명은 눈 마주치면 죽는거마냥 절대 마주 안보기로 암묵적 합의를 봤는데
둘이 타이밍이 안맞아버림........
그래서 키스 미수 사건이 일어나버리다....
그리고 수천명의 빠순이가 봐버리다....
둘 다 개당황해서 볼 뿌우, 혀 빼꼼 < 버릇 나와버림..
이거 뜨고 둘이 분위기 어땠을까?.. 진짜 홈의식과잉이 아니라 이건 진짜 둘만 너무 확연하게 '그사세' 띄우고 있어서 눈길이 안갈 수가 없잖아ㅅㅂ 멤버들이 놀렸을까?.. 솔직히 어 뭐야 정도는 했을거같아서 웃김 둘이 숙소도 다른 층이라 모든 상황이 이 둘에게 해명할 기회, 웃고 넘어갈 분위기, 변명할 여지조차 주지 않음
얘네 웃긴거.... 얘넨 1기, 2기 개념이 아니라 이 떡밥의 이전과 이후로 나뉨 둘이 키스할뻔한거 수천명한테 공개된 후에 급격하게 내외하기 시작함ㅆㅂ 그 전까진 같이 찍은 셀카도 꽤 자주 주고 위버스에서 같이 댓글 놀이해놓고.. 갑자기 어? 어? 가능? < 하면서 여자들 몰리기 시작하면서 둘이 엮이는거 의식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는 상황이 와버려서 그런가
원래 호모충들은 멀쩡한 남자들 '게이 만들어주기'의 행위를 해왔던건데 얘넨 무슨 우린 가만히 있었는데 서로 가능 버튼 누르면서 게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줘서 걍 입 떡. 벌린채로 관전하게 되는거야... 심지어 존나 부정함 계속 피하고 계속 의식하고.. 차라리 시원하게 하면 오 얘네 손잡음하고 말 걸 왤케.. 왤케 절대 안닿으려고 하지?왜지?하고 나같은 새끼들 꼬이게 만들음 얘넨 자기들이 그럴수록 한 방에 가두고, 눈싸움 시키고 싶어지는 마음을 모르겠지
톡색시


이 떡밥의 킬포
1. 시작하기 전에 아 박원빈 승부욕 쎈데 하면서 한번 띄워주고 시작함 성찬이가 정말 꾸준히 원빈이 힘 쎄다, 승부욕 강하다 하고 남자력 인증해주는게 너무 좋음ㅋㅋ 그럼 원빈님 착실하게 히히캣 ≽^•⩊•^≼ 모드on
2. 원빈이가 안기니까 머리에 게이주의보.게이주의보 존나 울려퍼져서 안긴 원빈이 거의 던지는 성찬이.. 그러고 또 당황할 때마다 나오는 '그 버릇' 나옴ㅋㅋ네,
3. 둘 다 존나 헤벌쭉함제발

그리고 바로 에버랜드 터짐........ 아어지러
키 차이는 차치하고 저 자세가 익숙해보이는게 존나 화남
성찬이가 기대기 편하라고 자연스럽게 몸 앞으로 대주는게
.................................
.......
씨빨찐짜......,

톡야쓰 끝
이 활동을 기점으로 살면서 쓸 '가능'이라는 말을 다 쓴 듯 살다살다 헤남들이라 서로 가능 버튼 눌린 애들은 처음 봄
공백기

얘네 4개월 좋아하면서 가장 흥분한 순간이었음.. 진짜 이거 보자마자 아무거토 못하고 시발그자리에서 우뚝. 서있었음 그 전에도 성찬이가 원빈이 샴푸향 맡는 것 같은 장면들이 두세번 목격됐는데 에이 설마... 하고 지나갔단 말이야
근데.. 근데 진짜였긔.시발

그쵸, 원빈이가 남들보다 머리도 길고 그만큼 향도 많이 머금고 있겠죠.. 그쵸... 샴푸향 맡고 카메라 눈치보는게 진짜 ㅋㅋ 구라안치고 얘네 이거 모니터링 어케하지?...ㅇㅈㄹ함 진짜 모니터링 걱정한 떡밥 1. 키스 미수 사건 2. 샴푸향 사건 심지어 언니들때문에 그 전의 행적들까지 같이 알려짐 하ㅜㅜ
원빈인 그나마 소심한 편이라 목 꺾이든 말든 뒤에 앉은 형 존나 쳐다보기, 형이 자기 안볼때 예쁘게 쳐다보기 정도인데 성찬이는 약간 충동적인 부분이 있어서 냄새 좋다 -> 맡아야지의 결과가 도출돼서 다 하고 나서 눈치본게 넘 웃기고 귀여움
진짜 얘넨 헤남들이라 이 사단 난 것 같아서 넘 웃김.. 스핀에 얘네보고 100프로 정답을 알고 있어서 오답을 내는 거라고 했는데 아무리 정답을 알고 있어도 헤남들이라 가끔 공주님 발언, 위의 행동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와버림
심지어 공주님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한것도 아니고 이유있던게ㄹㅈㄷ(사실 예쁘게 생기고 머리도 길고 신경 많이 써서 그랬다는 이유가 레알 최종레전드) 근데 그거 듣고도 반박하거나, 싫어하지도 않고 저여ㅎㅎ?하는 박원빈도 ㄹㅈㄷ

자꾸 이런 텐션이 호모녀들 미치게 하는거임..
걍 말 걸면 되지 멈칫.멈칫거리다가 걸고 하 씨발 ㄱ-
얘네는 거리감을 진짜 종 잡을 수가 없음...
얘네 보면서 맨날 오 좀 친해진듯? -> 응아니야 -> 아 이번엔 진짜 친해졌다 -> 응아니야 -> 아니 진짜 친해보이는데? -> 응아니야 -> ㅊㅎㅂㅇㄴㄷ? -> ㅇㅇㄴㅇ -> ㅊ? -> ㄴ 당함
카메라 앞에선 내외해놓고 목격담이나 식당에서 찍힌 사진보면 옆자리에 꼭, 꼬옥 붙어 앉아 있고...
원빈이 밥 느리게 먹는다고 데뷔 초때부터 말하더니 밥 먹는거 기다려준 짬빠에서 나오는 말이었음
진짜 밥 느리게 먹는 것도 기다려주고 밥 두공기 먹었다 하면 칭찬해주고...

그리고 이 영상이 둘의 정체성 같음..
이유. 성찬이 장난 좀 치려다가 존나 큰 게이떡밥 터짐
그냥 한번 안아줬으면 다른 멤버들처럼 스쳐지나갔을텐데 이 둘만 > 안아주세요무새와 응안돼무새의 대결 < 펼치느라 그냥 형한테 안아달라고 쫓아다니는 남자와 도망다니는 남자되어버림
원빈이도 웃긴게 그냥 다른 사람 하나 더 안고 오던가 걍 함 안고 튀면 되는걸 머리 굴릴 생각도 못하고 그냥 형만 계속 쫓아다님
성찬이가 은석이 먼저 안고 오라해도 네. 하고 갔다가 얌전히 돌아와서 보고하고 있고
성찬이 미션한다고 탕후루를 8분동안 먹는데 형 안겠다고 그걸 또 기다리고 있음
결국 안아주는데 동생 안아주세요무새만든거 치고 포옹 존나 건조하게 한게 웃김
포옹 한번 하는데도 멈칫.멈칫 존나 함 황당
이게 숑과 넨이야..

마무리...
스핀에 왔던 말인데 아직은 "서로가 상대방에게 원하는게 아직은 좀 다른 느낌" 이라는게 맞는 것 같음 그래서 아직 서로 탐구하는 단계인듯 얘넨 1기, 2기보단 옴니버스 형식이라고 말했는데 진짜 그정도로 관계성이 휙휙 바껴서 뭐라고 답을 못 내리겠음 금방 들고 온다해놓고 계속 안들고 온 이유가 진짜 내가 쓰고 있는 도중에 떡밥 뜨고 또 관계성이 바뀌고 응아니야를 밥 먹듯이 당하면서 그냥 트라우마 생김시발 뭔 말을 해도 응아니야 당할걸 알아서 그냥 입 다무는걸 택함 근데 이게 얘네의 묘미겠죠? 보는 우리도 이렇게 모르겠는데 지들은 더 하겠지 싶기도 하고 ㅋㅋ 덧붙이고 싶은 말이 많지만 그 전 글이랑은 다르게 심증만 있지 물증이 없어서 너무 날조100의 글이 될 것 같아서 자제했음 아직 4개월밖에 안됐으니까 뭐 당연히 이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함 앞으로의 관계성 변화가 너무 기대되네요 늦게 들고와서 ㅈㅅ합니다
그럼 안녕~~~!!!!!
다음 조합 뭐보고 싶은지 말해도 됨